식사 후에 카페에 가서 디저트를 먹는 사람은 '이 질환'일 수 있습니다.

배불리 밥을 먹고도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같은 고탄수화물 음식이 당기는 사람, 스트레스 받으면 달달한 초콜릿이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봅시다.

 

탄수화물중독증이란?

탄수화물중독증이란 빵·과자·사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단순당) 식품을 필요량 이상 먹으면서도 계속 탐닉하는 것을 말합니다. 탄수화물에 ‘중독’된 것으로, 알코올중독, 도박중독 등 다른 중독과 마찬가지로 뇌의 신경물질 분비 이상을 초래합니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인체는 단 것을 섭취해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려는 작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탄수화물중독증 환자는 배불리 밥을 먹고 나서도 케이크와 도넛과 같은 고탄수화물 군것질 거리를 계속 찾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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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중독증 초기에 습관 고쳐야

초기 탄수화물중독증은 음식조절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고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탄수화물 중독을 예방하려면, 먼저 과자나 케이크 등 정제 탄수화물(단순당) 식품을 복합 탄수화물 식품으로 대체합니다. 흰쌀밥보다는 잡곡이나 현미밥으로, 감자튀김보다는 찐 감자나 고구마로, 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을 먹도록 합니다. 특히 채소, 나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즐겨 먹으면 탄수화물중독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중증이면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정제된 탄수화물을 피하는 식이요법을 하면서 유산소운동으로 체내 지방을 태우고 인슐린 농도를 낮춰 중독 증상을 억제시킵니다.

 

 

탄수화물중독증의 주요 증상

1. 빵이나 떡, 면 종류를 먹으면 양을 조절하지 못합니다.
2.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낵, 케이크, 도넛 등이 먹고 싶습니다.
3. 식사 후 2시간 정도가 지나면 피곤해지고 불안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며 의욕이 없어집니다. 이럴 때 간단한 스낵 종류를 먹으면 좀 나아집니다.
4. 무언가를 먹고 싶은 생각에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5. 음식을 방금 먹은 후에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6.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상상만 해주셔도 먹고 싶은 자극을 받습니다.
7. 배가 불러 거북한데도 계속 먹습니다.

샤워만 이렇게 해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다니, 이 좋은걸 아직도 안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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