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까지… 강한 자외선, 눈에 어떤 영향?
봄은 자외선이 매우 강한 계절입니다. 겨우내 약한 자외선에 적응해 있다가 갑자기 높아진 자외선은 우리 몸에 강한 자극을 줍니다. 선크림만 바를 게 아니라, 눈 보호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눈이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눈 속에 활성산소가 생겨 각종 안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B는 각막에 모두 흡수되고, 자외선A는 각막과 수정체에 일부 흡수된 뒤, 일부는 망막까지도 영향을 미친입니다. 각막에 흡수된 자외선은 각막과 결막에 염증 발병 위험을 키운입니다.
각막 염증인 광각막염은 자외선이 각막에 화상을 입혀 각막 상피가 점처럼 얇게 파이며 생기는 질환입니다. 화상을 입은 순간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눈이 아프고, 시야가 흐려지게 됩니다. 눈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3일쯤 안정을 취하면 낫는입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백내장(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환)은 주로 노화에 의해 생기지만, 자외선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입니다.
눈을 보호하려면 자외선이 강한 날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 투과율은 80%에 달하므로, 평소 자외선 지수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 후 야외 활동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 야외 활동이 불가피하다면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양산이나 모자를 써서 눈을 보호하는 게 좋습니다.
2022.04.15 - [분류 전체보기] - 소변 줄기 약한 남성, 정력 정말 안 좋을까?
소변 줄기 약한 남성, 정력 정말 안 좋을까?
소변 줄기를 '정력'의 상징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변 줄기와 정력은 정말 관련이 있을까요? 의학적으로 일정 부분 맞입니다. 남성의 소변 줄기가 약해지면 십중팔구가 전립선비대증 때
hala3.newsma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