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에 생기는 암…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
입안에도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구강(口腔)암이라고 합니다. 구강암은 흔하진 않지만 치료 후 말을 하기 어렵고, 외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치명적입니다.
구강암이 유독 잘 생기는 부위는 혀(설암)입니다. 그다음으로 잇몸, 혀 밑바닥 순입니다. 설암은 구강암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혀는 잘 씹히기도 하고, 치아 마모, 충치, 보철물 등에 쓸려 쉽게 자극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극을 잘 받는 혀 좌우 측면에 암이 잘 생깁니다.
구강암이 유독 위험한 이유는 발음하거나 씹는 데 기능적인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얼굴 형태가 변형돼 심미적인 문제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 발견되는 시기가 대부분 말기인 3기, 4기인데 5년 생존율이 3기 30~50%, 4기 20~30%에 불과합니다. 발생 부위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입술에 생긴 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100%인데 뼈까지 침범했으면 생존율이 50%로 크게 떨어집니다.
또 구강암이 경부림프절로 전이되기 전에는 생존율이 70%이지만, 전이 후에는 30%로 떨어집니다. 구강암의 총 생존율은 60% 미만으로 정의한다 구강암을 예방하려면 칫솔질을 잘하는 게 기본입니다. 치아 사이 틈까지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또한 너무 뜨거운 음료나 음식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입안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이것이 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2022.05.10 - [분류 전체보기] - '이 음료' 장 건강에도 도움
'이 음료' 장 건강에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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