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보다 많다… 오메가3 풍부한 ‘이것’

오메가3는 필수 지방산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고등어, 연어 등의 생선을 찾거나 따로 영양제를 구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메가3는 식용유에도 들어있습니다. 특히 아마씨유와 들기름에 많습니다.

 

오메가3는 식용유 중 아마씨유에 많습니다. 한해살이풀인 아마의 씨를 압착해 만든 아마씨유는 전체 지방산의 약 60%가 오메가3일 정도입니다. 두 큰술(28g)에 약 6000mg의 오메가3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는 고등어 한 토막(100g)보다 많은 양입니다. 들기름 역시 전체 지방산 중 오메가3 함량이 60%입니다. 올리브유는 1% 정도고 코코넛 오일엔 오메가3가 없습니다. 식물성 오메가3와 동물성 오메가3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는 동물성 오메가3를 통한 연구가 많았지만 두 오메가3는 DHA와 EPA의 비율에서 차이가 날 뿐 효과가 다르진 않습니다. 게다가 생선을 많이 먹으면 수은 등의 중금속 축적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식용유는 산패를 조심해야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기름은 산패되기 쉬운데 산패된 지방은 암을 유발할 정도로 독성이 강합니다. 특히 아마씨유는 대부분 수입제품으로 유통기한 이내라고 해주셔도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산패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급적 제조일이 최근인 것을 구입하고 먹기 전에 찌든 냄새가 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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