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에 탈모까지? 아침 거르면 위험해지는 것들
“아침을 먹어야 건강하다”,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탈모와 비만 유발해
비만 - 아침 식사를 거르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날 밤 저녁 식사 후 아침을 거르고 바로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면 식욕 촉진 호르몬이 쌓여 과식·폭식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식욕 촉진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먹는 행위 자체에 더욱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스트레스가 쌓여도 음식부터 찾기 쉽고, 반복적인 과식으로 이어져 비만 위험이 커집니다.
탈모 - 아침 식사를 거르면 필수 영양소들이 부족해 탈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거른 분들은 아침 식사를 챙겨 먹은 사람보다 ▲엽산 ▲칼슘 ▲철분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3 ▲비타민C ▲비타민D가 부족했습니다.
당뇨병 - 아침 식사를 건너뛰면 인슐린 저항성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아침을 거르면 식사를 한 날보다 점심 후의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대폭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두통 -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저혈당증과 혈압이 올라가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공복이 뇌 혈류 수축으로 인한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장시간 섭취하지 않으면 혈당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뇌로 혈당을 공급하는 혈관이 뇌 혈류를 빠르게 하기 위해 수축합니다.
면역체계 - 아침 식사를 통해 체온과 장 건강이 유지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침밥을 먹으면 소화하는 과정에서 잠을 자는 사이 떨어졌던 체온이 다시 높아지며 모든 장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체온은 면역력과 관련이 깊입니다.
에너지 부족 - 아침 식사를 거르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에너지가 부족해집니다. 특히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뇌의 활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습니다. 뇌 활동에 필요한 뇌신경세포의 수는 수천억 개에 이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포도당과 단백질이 체내에 풍부해야 뇌신경세포와 신경전달물질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아침 먹어야
아침을 똑똑하게 챙겨 먹는 것이 건강에 중요합니다. 아침에는 밥 반 공기 정도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단백질 식품을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과일은 주스 형태가 아닌 생으로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스트리아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3회 이상 아침을 먹으며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과체중·비만 위험이 50% 증가합니다. 과일을 주스 형태로 먹으면 과일을 통째로 먹었을 때보다 과도한 당분을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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